아기 띠나 힙시트를 착용하다 보면
아이 얼굴 옆쪽으로 아기띠 끈이 지나가게 되는데
이때 피부가 약한 아이들은
상처가 날 수도 있고 위생상 좋지 않다.
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게 바로 어깨띠 침받이다.
시중에 판매되고 있는
어깨띠 침받이 종류도 굉장히 많다.
가격대도 저렴한 편이라서
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.
나는 베베누보라는 브랜드에서
나온 어깨띠 침받이를 주문해서 사용 중인데
디자인도 예쁘고 재질도 부드러워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.
첫째 아이 출산 후 육아용품 준비하던 시기가 떠오른다.
초보 아빠라서 뭐든 서툴고 어렵기만 했다.
그나마 다행인 건 주변에 먼저 경험한 선배들이 있어서
이것저것 물어보며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.
덕분에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고,
나름대로 노하우도 터득할 수 있었다.
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정말 고마운 일이다.
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아마 더 힘들었을지도...
아무튼 내가 직접 써보고 좋았던
용품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
우선 유모차 라이너랑 목베개 세트다.
이건 외출할 때 필수템이었는데
흔들림 증후군 예방에 탁월했고
머리 받침 쿠션이 있어 안정적이었다.
그리고 기저귀 가방이랑 휴대용 부스터도 유용하다고 생각한다.
특히 기저귀 가방은 수납공간이 넉넉한걸로 사용했고,
마지막으로 추천하고 싶은 건 유아 식탁의자다.
이유식 먹일 때 바닥에 앉혀서
먹이면 허리며 무릎이 아파서 고생할 수 밖에 없다.
하이체어 쓰고 나서부터는 한결 수월해질 수 있다.
물론 단점도 있긴 하다.
부피가 커서 공간생각을 잘 해야한다.
다소 주방이 좁다면 자리 차지를 많이 하기 때문에 고민해야 한다.